CPT(컬러TV브라운관)용 유리벌브의 로컬공급가격이 인하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코닝등 유리벌브업체들은 유리벌브실수요
업체인 CPT메이커들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로컬공급가격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 업계 기종별로 5-7% 조정 검토 ***
이에따라 14인치의 경우 개당 14달러에서 13달러로 낮아지는등 기종에
따라 5-7%씩 소폭 인하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코닝등 유리벌브업체들은 올들어 지난 4월 1차로 가격을 인하조정한
바 있으나 CPT업체들로부터 국제시황을 고려, 추가인하요청을 받아 왔었다.
CPT업계는 삼성코닝의 이번 로컬가격조정으로 가격경쟁력을 다소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본 아사히 유리등 외국의 유리벌브업체들은 지난해이후 대한물량
공세를 강화, 국내유리벌브시장을 잠식해 오고 있는데 국산공급이 어려운
6인치등 소형과 25인치이상 초대형 규격은 사실상 독점공급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나 수입대체를 위한 업계의 국산개발이 시급히 요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