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타통신(주)이 운영하는 전국적인 컴퓨터통신망인 공중정보
통신망(DNS)이 지난 6년동안 연평균 92% 이상의 괄목할 만한 이용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5일 개통 6주년을 맞았다.
*** 7월 현재 가입자 6천1백2 ***
데이타통신에 따르면 공중정보통신망은 지난 84년7월 개통한 후
이용기관이 85 년 4백43 가입자에서 89년말에는 5천82 가입자로 크게
증가했으며 90년7월 현재 6천 1백2 가입자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지역이 3천2백37가입자로 전체의 53%를 점하고
있으며 경남 9백69가입자(15.9%), 경북 5백78가입자(9.5%), 전남.제주
4백62가입자(7.6%), 전북 1백95가입자(3.2%), 충청 4백53가입자(7.4%),
강원 2백8가입자(3.4%)등이다.
한편 특정통신회선(데이터전용회선)서비스는 가입자회선수가 85년
1만4천여 회 선에서 7월 현재 7만4천여 회선으로 증가했는데 이중
시내회선이 6만2천여 회선,시 외회선 1만1천여 회선, 국제회선 1백여
회선이다.
종합정보은행인 천리안 서비스는 87년 2백26가입자에서 90년7월 현재
5천46가 입자로 늘어났으며 올해부터 상용화된 전자사서함서비스인 PC-
Serve는 3천9백67가입 자, DACOM-MAIL 400은 81가입자로 집계됐다.
데이타통신은 또 DNS개통 6주년을 맞아 통신망을 대폭 확충, 현재
서울.부산.대 구.광주.전주.대전등 6개도시에 설치돼 있는
정보통신교환센터를 오는 9월까지 24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접속지점도
22개지역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보검색 및 전자우편등 정보통신을 거리에 관계없이
시내통신요금으 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현재의 26개지역에서
46개지역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