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미국내 일부 카메라업체들의 제소로 한국 일본 대만등의 외국산
카메라에 대한 산업피해 조사를 벌여온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는 24일
이를 카메라에 대한 수입규제를 실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ITC는 이날 최종 심사에서 아시아및 중남미국가로부터 수입되는 35mm
고정형, 110형카메라가 자국 카메라산업에 큰 피해를 미치지 않는다고
판정, 만장일치로 수입규제 제소를 각각 했다.
미국의 카메라업체인 키스톤사는 지난 6월 외국산 카메라가 미국의
카메라업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 앞으로 5년간 외국산
수입카메라에 대해 수입관세를 높이고 국가별로 수입쿼터를 부과할 것을
ITC에 제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