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은 이날 상오 7시30분부터 범민족대회 북한측 대표단
방문을 위한 실무접촉을 가졌는데 북측 실무대표들은 "숙소문제등에
관해 전민련과 합의를 했느냐"고 거듭 질문.
이에대해 우리측은 "북한측 준비위원회 윤기복위원장이 우리측
강영훈국무총리에게 신변안전과 편의제공을 요청했다"면서 "우리측이
최선을 다하기 위해 숙소와 차량.의료.통신등 모든 준비를 갖췄으니
관례대로 따라달라"고 설명하자 북측은 "좋 다"고 양해.
한편 우리정부측은 북측대표단 숙소를 인터콘티넨탈호텔로 정해놓고
이곳에 회담장 및 통신시설등을 준비했는데 평양과의 직통전화는
북한측이 판문점을 넘어 우리측 지역에 들어오는 순간 개통키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