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의 대소냉연강판수출이 재개된후 2차물량이 28,31일 두차례에
걸쳐 소련선박에 실려 나간다.
비가 오지 않을 경우 28일 광양에서 세반(Sevan)호에 3천톤, 31일 광양에서
마젤란(Marglan)호에 3천3백톤등 모두 6천3백톤이 선적된다.
1차수출분 8천7백톤은 당초 예정대로 19,20일 양일간 광양 포항을 통해
소련선박에 실려 수출됐다.
이로써 포철은 2/4분기 대소냉연강판수출물량인 3만톤중 1만5천톤을 소련
산 신철 4만5천톤과 맞바꾸는 구상무역형태로 소련에 모두 내 보내게 됐다.
포철은 나머지 1만5천톤에 대해서도 소련산 유연탄이나 철광석과의 구상
무역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