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국립공원이 `93대전엑스포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27일 계룡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오는93년의 대전엑스포
개최기간중 1 0만명 이상의 외국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 내년말까지
주차장시설 확충.등산로 2 개소 추가 개설,시민휴식공간과 취사장의
2개소씩 설치, 기존 등산로 확장.정비사업 등을 추진키로 하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 10억여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설부에 승인 요청했다는
것이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1억여원을 들여 삼일봉(해발 7백50m)-
관음봉(해발 8백16 m)까지의 1.7 구간, 삼일봉- 갑사까지의 1.2 구간등
2개 등산로를 개설, 기존 등산로 3개소를 합쳐 모두 5개곳으로 늘리고,
7억원을 들여 현재 3백20대 수용규모 의 동학사와 1백5대를 수용할수 있는
갑사 주차장을 1천여평씩 추가로 확장한다는 것이다.
또 1억원을 들여 관광객들이 취사및 숙박을 할수 있는 지정 취사장을
금잔디고 개와 은선폭포에 1개소씩 개설하며, 8천여만원을 들여 기존
등산로의 철다리. 안내판등 부대시설을 정비.확장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