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발사된 미국의 금성탐사무인우주선
마젤란호가 15 개월간의 비행끝에 오는 8월10일 금성궤도에 진입,8개월간의
금성탐사및 금성표면도 작성작업에 들어간다고 미항공우주국이 26일
발표햇다.
미항공우주국의 마젤란계획책임자인 토니 스피어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마 젤란호가 8월10일 8억4백만마일의 비행끝에 금성으로부터 최단
2백73km거리에 있는 궤도에 진입,자체점검기간을 거친후 9월1일부터
금성을 둘러싸고있는 두꺼운 구름층 을 투과하는 레이다망을 이용해
금성표면탐사작업을 시작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젤란호가 금성 표면의 70%-90%정도를 레이다로 탐사해
지표면도를 작성 하는데 2백43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젤란호가 장비한 4개의 자이로스코프중 1개가 고장난 상태이나
마젤란호 가 자신의 위치를 조절하는데에는 2개의 자이로스코프면 가능해
아직도 1개의 여유 분이 있는등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젤란호는 미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에 의해 지구궤도로 운반돼
지난해 5월4일 지구궤도로 발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