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각 건설부장관은 허수덕 대만내 정부장의 초청으로 대만을 공식방문
하기 위해 30일 상오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
권장관은 4일간 대북에 체류하는 동안 학(붉을 적 변에 부
방)백촌행정원장, 전 복외교부장 및 장건방교통부장과 한.대만 양국간의
건설협력을 포함한 경제협력 증 진방안을 협의하고 허수덕내정부장과는
양국 건설장관 회담을 갖고 건설협력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권장관은 또 최근 대만이 추진중인 대북시 지하철공사를 발주한 황대주
대북시 장을 만나 한국업체의 참여 확대방안을 협의하고 현재
삼성종합건설과
(주)대우가 시공중인 대북시 지하철 공사현장을 시찰한 후 오는 8월2일
귀국할 예정이다.
삼성과 대우는 지금까지 7천9백13만달러어치(3건)의 대만
지하철공사를 수주, 이미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5억2백만달러 상당의
추가 공사를 따내기 위해 수주활 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