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가입하는 문제를 논의할 시기가 성숙했다고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이 28일 미셸 캉드쉬 IMF 이사장과의
회담에서 밝혔다.
캉드쉬 이사장은 이에 대해 "소련과 IMF가 앞으로 더 많이 협력하는 것이
상호간에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련 관영 타스통신은 전했다.
소련을 실무방분중인 캉드쉬 이사장은 이보다 앞서 니콜라이 리슈코프
총리와도 만아 루블화의 태환성과 서방의 경제원조등에 대해 논의했다.
IMF와 세계은행등은 서방 7개 공업선진국(G-7) 정상회담이 이달 초 미국
휴스턴에서 있은 이후 소련에 대한 원조방안 연구를 완료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