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30일 육가공 원료용으로 수입된 대만산 돼지고기에서
인체에 해로운 합성항균제인 설파메타진이 검출됨에 따라 이를 불합격처리,
반송했다.
이번에 설파메타진이 검출된 대만산 돼지고기는 현재까지 도착한 l백86톤중
동물검역소에서 검역을 완료한 3백24톤 가운데 19톤으로 6개의 샘플중 1개의
샘플에 설파메타진이 허용치 0.1PPM을 훨씬 초과한 1.22PPM이 검출되어
불합격된 것이다.
이에따라 농림수산부는 검사결과 불합격된 19톤과 현재 검사중이거나
앞으로 검사할 나머지 수입돼지고기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 유해물질이
검출될 경우 전량 반송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