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자동화사업 지도가 중소기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8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자동화사업 지도는
실시 첫 해에는 신청업체가 5개 업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2백63개업체로 대폭 증가했고 올 상반기중에는 6백67개 업체가 신청을 해
오는등 중소기업체들의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그동안의 높은 인건비 상승으로 제품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는 데다 기능인력의 확보가 차츰 어려워지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생산자 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중 자동화지도를 신청해온 6백67개업체 가운데 중진공이 이미
지도를 끝낸 1백93개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기계업종이 90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금속업 종 37개,전기전자 31개,화공 19개,잡화 11개,섬유 5개 업체
순이다.
또 지도분야별로는 가공공정 자동화 50개 업체, 자동화설계분야
37개업체, 용접 자동화와 장.탈착자동화 각 25개업체,조 립자동화
19개업체,자동화시스템분야 17개업 체,기타 20개업체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