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전산업체들이 우리나라 중소기업 경영에 알맞는 소프트웨어패키지
를 잇따라 개발해내고 있다.
*** 중소기업에 맞게 개발, 공급 ***
30일 한국전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봉규)에 따르면 연 전산을 비롯
삼우전산등 50여개 조합원업체는 중소기업에 알맞는 자재관리및 경리회계
관리 인사급여관리등에 관한 소프트웨어를 대거로 개발해 중소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신컴퓨터의 경우 중소제조업체에 적합한 자재종합관리시스템을 개발,
동양고압고무 한국열교환기 이천전기등에 공급했으며 상아데이타시스템은
공정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주)바른손 천지실업등에 공급했다.
소프트하우스도 중소기업 회계전표처리및 재무제표출력이 가능한 시스템
을 만들어 일신산업등 30여개사를 전산화했으며 한국사무전산도 섬유 화학
기계등 업종별로 적합한 소프트웨어패키지를 개발, 국제전열 일정실업등에
공급했다.
이처럼 중소기업에 적합한 소프트웨어의 개발및 공급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소형전산기를 설치하는 중소업체들이 차츰 늘고 있는데다 업종및 규모
에 따른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중소기업의 전산활용이 쉬워졌기 때문
이다.
이의 영향으로 지난 한햇동안 전산업조합회원기업들의 매출도 대부분
30-1백50%정도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