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정치/경제분야 협력강화 합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영훈 국무총리와 차티차이 춘하완 태국총리는 30일 한태 양국이
아태지역국가로서 정치.외교 및 통상,합작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합의했다.
** 아-태 경제협력회의서 긴밀 협력키로 **
양국 총리는 이날 강총리의 숙소인 방콕의 힐튼호텔에서 두 나라 고위
관계자들 을 배석시킨 가운데 비공식회담을 갖고 아세아 정세 및 한반도
통일문제 및 남북대 화 전망, 한국의 중소관계, 동구 개혁과 동서독 통합,
미국의 대인도차이나정책, 필 리핀주둔 미군기지 존속, 베트남 및
캄보디아문제와 한태간 경제협력방안 등 광범한 지역정세와 양국 쌍무관계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이같이 합의하고 양 국이 특히
한.미.일.캐나다.호주.뉴질랜드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6개국을 회원
국으로 하여 새로 발족한 아태경제협력회의(APEC.일명 아태각료회의)에서
주도적 역 할을 통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양국 총리는 APEC 3차총회가 91년 서울, 4차총회가 92년 방콕에서 각각
열릴 계 획임을 지적하고 아태지역 협력과 EC(구주공동체) 단일시장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이 협력체의 성공적 결실을 위한 한.태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고 강조했다.
** 인도차이나 정책변화에 공감대 형성 **
강총리는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를 ''전쟁터에서
시장터로''(from battle field to marketplace) 만들어여 한다는 차티차이
총리의 외교정책에 동감을 표시하고 최근 미국의 대베트남, 캄보디아정책
변화 움직임과 관련한 한.태간의 협 력강화를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나 동남아의 평화와 인도차이나 공동진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캄보 디아문제가 관계당사자들의 협상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강총리는 북한의 개방 그리고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설명했 으며 차티차이총리는 남북한이 동서독처럼 통일될 수 있도록
외교적으로 지원할 용 의가 있음을 표명했다.
차티차이총리는 한국 기업의 태국 진출이 크게 늘었음을 환영하고
한국이 태국 을 비롯한 동남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대해 강총리는 민 간분야에서 더 많은 교역과 합작투자가 이뤄지도록
한국기업인들에게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차티차이총리가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주도록
요청했으며 차티 차이 총리는 이를 수락했다.
한편 차티차이 총리는 동남아 안보문제와 관련, 미국의 필리핀
클라크공군기지와 수빅만해군기지는 존속돼야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아태지역국가로서 정치.외교 및 통상,합작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합의했다.
** 아-태 경제협력회의서 긴밀 협력키로 **
양국 총리는 이날 강총리의 숙소인 방콕의 힐튼호텔에서 두 나라 고위
관계자들 을 배석시킨 가운데 비공식회담을 갖고 아세아 정세 및 한반도
통일문제 및 남북대 화 전망, 한국의 중소관계, 동구 개혁과 동서독 통합,
미국의 대인도차이나정책, 필 리핀주둔 미군기지 존속, 베트남 및
캄보디아문제와 한태간 경제협력방안 등 광범한 지역정세와 양국 쌍무관계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이같이 합의하고 양 국이 특히
한.미.일.캐나다.호주.뉴질랜드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6개국을 회원
국으로 하여 새로 발족한 아태경제협력회의(APEC.일명 아태각료회의)에서
주도적 역 할을 통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양국 총리는 APEC 3차총회가 91년 서울, 4차총회가 92년 방콕에서 각각
열릴 계 획임을 지적하고 아태지역 협력과 EC(구주공동체) 단일시장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이 협력체의 성공적 결실을 위한 한.태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고 강조했다.
** 인도차이나 정책변화에 공감대 형성 **
강총리는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를 ''전쟁터에서
시장터로''(from battle field to marketplace) 만들어여 한다는 차티차이
총리의 외교정책에 동감을 표시하고 최근 미국의 대베트남, 캄보디아정책
변화 움직임과 관련한 한.태간의 협 력강화를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나 동남아의 평화와 인도차이나 공동진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캄보 디아문제가 관계당사자들의 협상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강총리는 북한의 개방 그리고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설명했 으며 차티차이총리는 남북한이 동서독처럼 통일될 수 있도록
외교적으로 지원할 용 의가 있음을 표명했다.
차티차이총리는 한국 기업의 태국 진출이 크게 늘었음을 환영하고
한국이 태국 을 비롯한 동남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대해 강총리는 민 간분야에서 더 많은 교역과 합작투자가 이뤄지도록
한국기업인들에게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차티차이총리가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주도록
요청했으며 차티 차이 총리는 이를 수락했다.
한편 차티차이 총리는 동남아 안보문제와 관련, 미국의 필리핀
클라크공군기지와 수빅만해군기지는 존속돼야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