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수준 향상으로 국민들의 여행빈도가 잦아지자 각종 사고에 대비
한 여행사들의 공제가입률이 92%에 이르고 있다.
31일 한국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말현재 전국의 1천9백2개
여행업체 가운데 1천7백63개 업체가 여행공제회에 가입,92,7%의 가입율을
보이고 있다.
*** 87년 67%에 비해 크게 늘어 ***
여행업체들의 이같은 여행공제회 가입비율은 공제회가 창설된 지난
87년도에 모 두 9백28개 여행업체 가운데 6백21개업체가 가입,66.9%의
가입률을 보인데 비해 크 게 늘어난 것이다.
여행공제회에 가입한 여행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국내여행업이 전체의
63.3%인 1천1백16개 업체,국외여행업체가 26.1%인 4백61개
업체,일반여행업체가 1백86개업체 인 10.6%를 각각 차지했다.
또 올들어 납부한 분담금(보험료와 같은 성격)은 국내여행업체가
전체의 44.8%인 1억6천2백17만6천원,국외여행업이 33.4%인
1억2천1백10만1천원,일반 여행업이 21 8%인 7천8백75만1천원등이다.
여행업체의 여행공제회 가입비율의 경우 강원도가 82개업체 가운데
81개업체가 가입해 가입율 98.8%로 가입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전북이 75개
여행업체 가운데 55 개업체가 가입해 가장 낮은 73.3%의 가입율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서울은 5백95개 대상업체 가운데 5백57개업체가 여행공제회에
가입해9 3.1%,부산과 대구는 5백98개업체와 1백25개업체 가운데
1백20개업체와 85개업체가 각각 가입해 96%와 97.7%의 가입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