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구로동 한국수출산업공단내 6백54개 입주 가동업체
가운데 62.5%인 4백3개 업체가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다음달
1일부터 5일사이에 종업원 집단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같은 입주업체들의 집단휴가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훨씬 넘어서는
심한 무 더위로 종업원들의 생산성이 크게 떨어질 뿐 아니라 이에따른
안전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실시키로 한 것이다.
집단휴가를 실시하는 4백3개 업체중 8개 업체는 이틀간,1백98개 업체는
3일간,2 백97개 업체는 4일간,96개 업체는 5일간,14개 업체는 6일이상
공장가동을 완전 중단 하고 종업원 집단휴가를 실시한다.
이에따라 공단내에 1,2,3,4,5,6 단지와 남동단지에 근무하는
6만여근로자들은 1일부터 5일사이에 집단휴가를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