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8월 한달을 제2단계 민생치안 특별활동기간으로 정하고 한강
고수부지등 시민휴식공간의 치안확보와 여름철 식품 및 보건위생사범의
단속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원환서울시경국장은 31일 일선서장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이
기간중 모든 가용인원과 장비를 동원,강.절도,폭력등 중요범죄를
근절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7월 한달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범죄는
1백47건(살인 14건, 강도 1백6건,강간 22건,방화 5건)으로
6월(1백75건),5월(2백19건)에 비해 점차 감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 발생한 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가택.사무실침입범죄가
74건(50.3%)으 로 가장 많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오전0시-7시가 77건으로
52.4%차지했다.
또 범인들은 생선회칼등 도검류를 흉기로 사용,69건이나 범죄를
저지르는등 범행이 갈수록 흉폭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