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의 핵협상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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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관련시설 현장검증을 허용하는
전제조건으로 한국에 배치된 핵무기 폐기 문제를 논의할 북한-미국간의
직접회담을 열자는 북한의 제의를 거부했다고 미정부 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
북한은 지난 85년 핵확산방지조약(NPT)을 비준했으나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가 핵물질을 핵무기 제조에 사용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IAEA가 직접 핵시설현장을 검증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관련
협정에는 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NPT를 비준한 모든 국가들은 관련 협정에 서명해야하며 이는
미국의 핵무기 배치와는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한국의
참여없이는 북한과 어떠한 회담도 갖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했다고
미소식통들은 말했다.
미국의 군사위성과 다른 경로를 통해 입수된 자료에 의하면 북한은
평양에서 북 쪽으로 90 떨어진 지점에 핵발전시설을 건설하고 있는데 이
핵설비에는 핵연료 재 처리 장치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미행정부의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앞으로 5년안에 핵무기를 보유할
능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전제조건으로 한국에 배치된 핵무기 폐기 문제를 논의할 북한-미국간의
직접회담을 열자는 북한의 제의를 거부했다고 미정부 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
북한은 지난 85년 핵확산방지조약(NPT)을 비준했으나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가 핵물질을 핵무기 제조에 사용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IAEA가 직접 핵시설현장을 검증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관련
협정에는 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NPT를 비준한 모든 국가들은 관련 협정에 서명해야하며 이는
미국의 핵무기 배치와는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한국의
참여없이는 북한과 어떠한 회담도 갖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했다고
미소식통들은 말했다.
미국의 군사위성과 다른 경로를 통해 입수된 자료에 의하면 북한은
평양에서 북 쪽으로 90 떨어진 지점에 핵발전시설을 건설하고 있는데 이
핵설비에는 핵연료 재 처리 장치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미행정부의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앞으로 5년안에 핵무기를 보유할
능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