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평양 장충성당 미사를 위한 신부파북을 계획하고 있는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공동대표 김승훈등 3인)은 1일 방북 신청절차를 둘러
싸고 정부측과 이견을 보임에 따라 신청시기를 연기키로 했다.
사제단은"7.20 노대통령 특별담화이후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고만
하면 방 북을 허용키로 했던 정부가 북한측의 동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입장을 번복,그동안의 관례에 따른 복잡한 서식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2일
통일원을 방문,신청절차에 따른 이견을 조정키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