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외무장관들은 2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무력침공을 논의키 위해
카이로에서 긴급 회의를 갖는다고 아랍 관리들이 밝혔다.
이슬람외무장관회의에 참석차 카이로에 와있는 아랍 외무장관들이나
정부 대표 들은 쉐들리 크리비 아랍동맹 사무총장이 소집한 긴급회의에
참석, 이라크의 쿠웨이 트 침공문제에 관해 즉각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랍긴급외무장관 회담 소집에 앞서 이날 상오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 르, 아랍에미레이트, 바레인, 오만 등 걸프협력회의
6개국 장관들이 사우디 외무장 관의 요청으로 회동했다. 이슬람 외무장관
회담 참석차 카이로를 방문했던 이라크대 표 모하마드 압둘-와합
내무장관은 이날 방문을 취소하고 카이로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