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김용원)가 올들어 유럽지역에 대한 컬러TV 수출에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는 지난 7월말 현재 동구 및 비EC지역 컬러TV
수출물량이 전년에 비해 4배이상 급증한데 힘입어 유럽지역 컬러TV 총수출은
59만3천4백대, 1억3백99만달러를 기록, 지난해보다 2백43%가 늘어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 7월말 243% 증가 ***
또 대우전자는 이 지역에 대한 수출실적이 연초 계획보다도 1백61% 초과
달성한 것으로 최종집계,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수출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전자는 이 기간동안 EC지역 컬러TV 수출실적은 14만4천대로 전년과
비슷했으나 EC를 제외한 서유럽국가와 동구지역은 각각 29만9천대 및 15만
4백대를 선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이상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7월까지 대우전자의 동구지역 컬러TV 수출은 3만2천5백대, 비EC
지역에는 7만3천20대를 수출했었다.
대우전자는 올들어 유럽지역외에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지역등 전반적
으로 컬러TV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하루평균 2시간이상 초과 근무를
하며 컬러TV 생산라인을 풀가동, 월간생산능력 20만대를 넘는 매월 평균
24만대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나 공급이 달리는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