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알 압둘라 알사바 쿠웨이트 총리는 2일 밤 쿠웨이트 전역에
방송을 통해 "이라크 침략군을 우리 땅으로부터 몰아낼 때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자비르 아메드 알사바 수장의 사촌인 그의 연설은 쿠웨이트 국영
라디오 및 TV 주파수로 방송됐으나 이라크군이 장악하고 있는 수도의 주요
송신기로부터 나오지 않았다.
TV들은 그의 사진과 함께 이 연설을 보도했는데 이보다 앞서 그가
수장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로 피신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는 이 연설에서 "아랍 형제들과 회교 형제들, 전세계와 특히 신이
우리와 함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