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산업공단 남동공단사업소는 뚜렷한 이유없이 공장착공을 미뤄온
2개업체의 4천평부지를 환수, 재분양키로 했다.
3일 남동사업소에 따르면 이들 2개사가 자금부족등을 이유로 1년이상 빈
땅으로 방치해온데 따라 계약을 해지, 오는9월 2단계 지역분양시 재분양키로
한 것이다.
공단은 이들 부지가 3천평 1천평으로 규모가 각각 달라 1개부지에 5개사씩
분양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최종 확정키로 했다.
남동공단측은 이들 2개지역은 당장 공장착공에 들어갈수 있도록
조성이 되어있는 만큼 일시불로 분양할 계획이다.
남동공단이 이처럼 재분양키로 한 것은 정부가 주요공업단지의
공장부지를 분양받은 후 1년이상 장기간 공장을 짓지 않고 있는 업체에
대해 입주계약을 해지, 재분양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