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4일 학원수강료를 터무니없이 비싸게 받거나 무자격강사를
채용하여 불법 변태영업을 해온 서울시내 인가 사설학원 34개와 무허학원
20개등 모두 54개소를 적발, 이중 서초구 방배동 소재 세진외국어학원 등
14개학원은 폐원하고, 강남구 역삼동소재 영미성인 고시학원등 11개학원은
휴원조치키로 했다.
*** 무허학원등 25개소 폐/휴원 조치 ***
문교부는 또 정원을 초과 또는 강사진의 과대광고를 해온 명일
현대속셈학원(강 동구 명일동)과 한길외국어학원(강남구 일원동소재)등
9개학원에 대해서는 시정및경 고조치하고 서초구 방배동소재 우리학원등
무허학원 20개소는 즉시 폐쇄조치토록 서 울시교위에 지시했다.
문교부는 여름 방학기간을 틈타 일부 사설학원이 규정된 수강료를
초과징수하거 나 일부학원의 불법과외가 성행되고 있다는 정보에따라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시교위와 합동으로 불법과외/특별과외
지도단속에 나선 끝에 이같은 무허가학원등을 적발 했다.
*** 9개학원 시정경고/20개학원 즉시 폐쇄 ***
문교부는 적발된 34개 인가학원중 페.휴원되는 학원에 대해서는
방학기간중 수 강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폐.휴원시기를
오는 9월1일자로 하도록 하고 초과징수한 수강료는 환불토록 지시했다.
이들 학원의 위반사례를 보면 일부 성인고시,외국어,속셈,학원은
초.중.고교생 을 상대로 국.영.수 과목을 가르치면서 한 과목당 월
3만원씩의 수강료를 10만원에 서 최고 50만원까지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 문교부/시교위합동 18-21일까지 합동단속 ***
또 샘터, 종로독서실등은 불법적으로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과목
그룹과외 또는 VTR 과외교습을 하면서 월 4만원의 열람료대신 15만원에서
20만원까지 받아왔다는 것.
가인영어회화교습소(서초구 방배동소재)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영.수과목을 교습하면서 월 3만원의 수강료를 과목당 15만원까지 징수해
왔고 뉴속셈학원(서초구 방배동소재)은 강사진 전원이 S대출신이
아니면서도 S대 출신인 것처럼 과대.허위광고를 해오다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