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항공기 정비를 이유로 4일 동안 울산-서울간 항공기운항
을 중단하기로 갑자기 결정, 이용객들로부터 장삿속 처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4일 대한항공 울산지사에 따르면 오는 5,6일과 9,10일 등 모두 4일동안
항공기 정비 때문에 서울-울산간 운항이 중단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현재 1일 5회이상으로 돼있는 운항이 중단될 경우
울산.온산공단내 업체들의 업무지장은 물론 휴가철을 맞아 항공기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 게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운항중단은 항공기 정비보다 국내 주요 피서지로의
운항편수를 늘리 기 위한 장삿속 때문"이라며 대한항공측을 비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운항중단은 무리한 운항에 따른 정비때문이며
예약자는 김해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