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상품 수출, 신용카드 소비 현황부터 기업의 각종 재무회계 정보까지 한눈에.”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프리미엄 투자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국내 대체 데이터 선두 업체인 에이셀테크놀로지스가 ‘한경에이셀’로 탈바꿈해 방대한 기업·산업·금융 정보로 기업과 금융회사의 의사결정을 돕습니다. 한경에이셀은 수출입품 분류 체계인 HS코드를 품목·주소지별로 구분해 열흘 또는 한 달 단위로 수치를 제공합니다. 전국 주요 산업단지의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철강 등 생산·수출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소비, 면세점 매출, 온라인 커머스, 명품 수입 실적 등 소비 트렌드도 각종 그래픽과 통계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대체 데이터 활용은 이제 기업과 투자사의 핵심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됐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투자사들은 믿을 만한 대체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매년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한경에이셀은 이들 글로벌 투자사 사이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전 세계 10대 헤지펀드의 절반을 고객으로 두는 등 약 100곳의 글로벌 투자사에 데이터를 제공합니다.한경미디어그룹은 한경에이셀을 통해 우리 기업과 투자사들의 성공을 지원합니다. 데이터 저널리즘에 기반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뉴스를 제공하는 데도 앞장서겠습니다.이태호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첫 해외 순방지로 파나마를 찾아 파나마 운하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전달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그린란드 확보’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전방위적인 영토 확장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대변인 성명을 통해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루비오 장관과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의 면담 내용을 밝혔다.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은 파나마 측에 중국의 운하 통제력이 위협적이며 현 상태를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의 현 상황이 영구적 중립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미국과의) 조약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예비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국무부 성명은 파나마 정부에 대한 사실상 ‘최후통첩’이란 해석이 나온다. AP통신은 “파나마가 운하 운영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즉시 줄이지 않으면 동맹국일지라도 미국 정부의 조처를 감수해야 한다고 경고한 것”이라고 풀이했다.하지만 파나마는 ‘운하 운영은 파나마의 주권’이라며 미국 개입에 선을 그었다. 물리노 대통령은 루비오 장관과 면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파나마 운하 통제·운영과 관련한 주권은 (외국 정부와의) 논의 대상이 아니다”며 “운하는 파나마가 운영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루비오 장관과 ‘파나마 운하 인근 항구 문제’도 의논했다고 부연했다. 파나마 운하 양 끝단에 있는 두 개 항구(발보아·크리스토발)를 운영하는 홍콩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