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월중 체코,유고등 동구권 2개국가와
항공협정 체결을 위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체코,유고등과 항공협정이 체결되면 헝가리,폴란드에 이어 모두 4개
동구권 국 가와 항공협정이 체결된다.
헝가리와는 지난해 10월에,폴란드와는 지난 5월에 각각 항공협정을
체결했었다.
체코와의 항공회담은 오는 9월17일부터 19일까지 프라하에서,유고와의
항공회담 은 오는 9월20,21일 베오그라드에서 각각 개최되며 정부는
외무부,교통부,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로 대표단을 구성해 보낼
계획이다.
교통부 관계자는 7일 이번 체코,유고등과의 항공협정 체결 추진도
헝가리,폴란 드 경우처럼 장래 해당국과의 항공교류를 위한 기반을 조성키
위한 것일 뿐 당장 양 국과 항공노선 개설을 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에앞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홍콩과,28일부터 30일 까지 제주에서 일본과,9월 중에는 타이페이및
싱가포르에서 대만및 싱가포르측과 각 각 항공회담을 개최,해당국들과의
항공기 운항회수 증회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각국과의 이같은 잇따른 항공회담은 서울이 계속 동북아지역
교통요지로 부상함 에 따라 각국이 항공교류 내지 운항회수 증회등을 우리
정부와 항공사측에 요청해오 고 있는데 따른 것이며 항공업계에서는 증회
과정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등 2 개항공사에 대한 정부의 복수항공사
운용방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