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임양 위문단" 14일 서울 파견결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련을 방문중인 김종인 한국정부대표단장(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은
귀국길에 오르는 7일 상오(현지시간) 시타랸 부수상겸 국가대외경제위원회
의장을 크렘린궁으로 방문, 한.소양국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단장은 이어 모스토보이 부수상겸 국가자재.기술공급위원회의장도
방문했다.
시타랸 부수상은 이날 김단장과 만나 "소련의 경제는 석유생산
6억배럴, 철강생 산 1억톤의 규모이나 중공업에만 치중, 가게에 상품이
없는것이 문제"라며 "앞으로 한.소간의 교역은 크게 늘어날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한국측은 합작투자쪽에 많은 관심을 갖고 경제협력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단장은 "한국이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나 아직 외채가
2백70억 달러나 있고 세계경제의 규모에 비하면 더욱 노력해야하는 만큼
한국의 경제에 대해 과대평가는 하지않았으면 한다"고 말하고 "귀국하면
이번 방문의 결과를 토대로 한. 소경협의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스토보이 부수상은 "현재 소련이 페레스트로이카의 과정에서 물자,
특히 소비 재상품의 부족으로 심한 고통을 받고있다"며 소비재분야의
한.소간 경제협력을 희망했다.
귀국길에 오르는 7일 상오(현지시간) 시타랸 부수상겸 국가대외경제위원회
의장을 크렘린궁으로 방문, 한.소양국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단장은 이어 모스토보이 부수상겸 국가자재.기술공급위원회의장도
방문했다.
시타랸 부수상은 이날 김단장과 만나 "소련의 경제는 석유생산
6억배럴, 철강생 산 1억톤의 규모이나 중공업에만 치중, 가게에 상품이
없는것이 문제"라며 "앞으로 한.소간의 교역은 크게 늘어날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한국측은 합작투자쪽에 많은 관심을 갖고 경제협력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단장은 "한국이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나 아직 외채가
2백70억 달러나 있고 세계경제의 규모에 비하면 더욱 노력해야하는 만큼
한국의 경제에 대해 과대평가는 하지않았으면 한다"고 말하고 "귀국하면
이번 방문의 결과를 토대로 한. 소경협의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스토보이 부수상은 "현재 소련이 페레스트로이카의 과정에서 물자,
특히 소비 재상품의 부족으로 심한 고통을 받고있다"며 소비재분야의
한.소간 경제협력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