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족대회 제3차예비회담이 6일하오 평양 고려호텔에서 북측 준비위
대표 5명과 해외측대표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중앙방송이
7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예비회담에서 북측대표및 해외대표들은 전민련
대표의 예비회담 참석을 불허한 한국정부측을 비난한데 이어 제1.2차
예비회담에서의 합의 사항을 재확인하고 범민족대회의 성과적 진행 을
위한 일정계획에 대해 토의했으며 "모든문제에서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이방송은 전했으나 토의내용은 구체적 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 회담은 7일에도 계속되었는데 북측 대표로는 제2차 예비회담 대표로
선정됐던 전금철(단장.북측준비위 부위원장),손종철, 김동국, 조상호,
강지영등이, 해외측 대표로는 범민족대회 해외추진본부 사무총장
임민식(단장)을 비롯해 노길남(미주지역추진본부실무위원), 김정부
(일본지역 추진본부 실무위원),신기선(일본지역 추진본부 실무위원),
최정만(소련 준비위 대표),최영희 (중국준비위 대표), 최은복(중국준비위
대표)등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이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