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국제원유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석유시장에서도 유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도쿄석유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유종중 북해산 브렌트유는 6일 10월인도분
가격이 배럴당 25달러 75센트를 기록, 지난 3일의 22달러75센트보다 무려
3달러나 올랐으며 두바이원유도 43센트가 오른 21달러 50센트에 거래되었다.
*** 도쿄시장 노동자파업/중동사태 겹쳐 ***
석유거래상들은 이같은 유가의 급상승이 중동의 긴장고조와 함께 북해유전
노동자들의 파업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북해유전노동자 파업으로 인해 브렌트유가격이 다른 유종에 비해
가격상승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