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을 하는등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사실은 강영훈국무총리가 7일 전남 고흥군 나로도의 연륙.
연도교 건설 공사기공식에 참석한후 헬기로 흑산도와 홍도를 둘러보면서
동승한 권영각 건설부장 관에게 지시해 가시화됐다.
강총리는 이날 "홍도를 찾는 관광객이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여객선
접안시설이 없어 종선을 이용해야하는등 해상안전사고 위험및
관광객불편사항이 많아 방파제와 부잔교.물양장. 호안도로등의 시설을
하는데 필요한 83억원을 지원해 달라"는 최인 기 전남지사의 건의를 받고
"1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착공토록 하라" 고 권장관에게 지시했다.
강총리는 또 지난 84년부터 건설부가 추진중인 흑산도 일주도로 확장및
포장사 업도 올해 7억원을 들여 3km에 대한 공사를 하고,내년에 15억원을
투입하는등 잔여 구간 24km에 대한 공사를 오는95년 이전에 마무리 짖도록
하라고 지시해 내년부터 홍도개발이 본격화돼 홍도를 중심으로 한
흑산도등 인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개 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 서남해안고속도건설 동시착공등 지원 다짐 ***
강총리는 이밖에 흑산도 예리- 면소재지인 진리까지 1.5km의 도로를 폭
7m로 확 장하고 포장하는데 필요한 3억원 가운데 1억원을 지원, 내년초에
완공토록 하는 한 편 목포-인천간 서남해안고속화도로 건설공사도
동시착공토록 하고, 호남-남해 고속 도로 4차선 확장공사도 내년에
착공하는등 지역현안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