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문은 다음과 같다.
1. 우리는 모든 국민의 여망에 따라 지역간 대립을 극복하는 국민적
통합을 이 뤄낼 것이다.
2. 우리는 국민을 배신한 민자당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민주세력이
대동단결한 범민주 수권정당을 건설할 것이다.
3. 우리는 지난 7월20일 3인대표가 합의한대로 최단 시일내에 통합을
이룩해 낼 것이다.
4. 우리는 통합의 기치아래 8월 하순경부터 전국 주요도시에서 순회
집회를 개최 해 13대 국회해산, 조기총선및 지자제 동시실시 쟁취와
수권정당 건설을 위한 국민 운동을 펴나갈 것이다.
5. 우리는 국민 각계각층의 민주적 권리와 생존권 수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1 천3백여 양심수의 석방을 위해 투쟁할 것이다.
6. 우리는 진정한 민족의 통일을 추구한다. 그러나 최근 정부여당이
통일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엄중히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