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점포당 미수금 및 미상환융자금등 악성대출금 규모가 대형
사보다 중형증권사들이 훨씬 큰것으로 나타나 이들 중형증권사들의 자금
압박이 상대적으로 더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증권관련기관에 따르면 10대 증권사 가운데 6일 현재 미수금및
미상환융자금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럭키증권으로 1천1백32억원 수준이고
그다음은 대우증권(1천92억원)등으로 점포수가 많은 대형사들이 미수금및
미상환융자금을 비교적 많이 안고있는것으로 조사됐다.
*** 동양증권 점포당 32억5천만원의 미수융자 기록 ***
그러나 미수금및 미상환융자금 절대규모를 각사당 점포수로 나눈 상대적인
규모로 환산할때는 동양증권이 점포당 32억5천만원 수준의 미수및
미상환융자금을 기록, 10대사중 최대인것을 비롯해 현대증권이 점포당
23억8천만원, 고려와 제일증권이 22억5천만원 정도씩의 악성대출금을 안고
있는등 회사규모를 감안할때 중형증권사들의 자금부담이 상대적으로
무거운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