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병규모 5만명 예상..F15기 50대 사우디 이미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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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30일이내에 5만 이상의 병력을 페르시아만에 파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앞서 사우디 파병계획에 따라 이동안 미공정부대
선발대 4천여명과 최소한 50여대의 F-15 전투기가 9일 사우디 도착, 포진
했다.
사우디의 다란 공항에는 이날 상오 3시간에 걸쳐 미군 병력을 실은 5대
의 미 C-5 갤럭시 수송기가 도착했으며 이날 현재 82공정사단 예하 부대들
이 속속 사우디에 도착중이고 랭글리 공군기지의 F-15 전투기와 5대의 조기
경보기 (AWACS)도 모두 사우디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백악관은 9일 미군의 사우디 파견 계획은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고 밝혔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4시간동안의 진행된 일에 만족하며
미군병력은 사우디를 방어하기 위해 순조롭게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터키, 오만, UAE도 국제사회 공동노력에 만족표시 ***
그는 이어 부시 대통령은 터키, 오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지도자들
과 전화 통화를 했으며 이들 3개국 지도자들은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만족
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콜린 파월 미합참의장도 이에 앞서 8일 미 전투기들과 공정부대 선발대가
사우디에 도착할 무렵 국방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페르시아만에 집결
한 미군은 사우디에 대한 이라크의 어떠한 공격도 물리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합참의장은 쿠웨이트를 점령중인 이라크군의 위협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이라크군이 강력한 군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이 무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우리는 사우디군과 합동으로 이라크의 위협을 감당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은 "선발부대가 지난 7일 상오부터 출발, 병력 이동이 계속되고 있으
며 랭글리 공군기지의 F-15기들을 포함, 주요 병력 이동이 7일밤 시작됐다"
고 전하고 "사우디에 도착한 항공기들이 사우디의 각 기지들에 배치됐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은 또한 이라크군에 대항하기 위해 향후 30일 이내에
총 5만명 이상의 병력을 사우디아라비아로 파견하는 비상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면서 "베트남전이후
최대가 될 이번 파병계획에는 다음달까지 5만명 이상의 병력과 수백대의
제트 전투기및 폭격기를 사우디로 파견하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보도가 나온 가운데 앞서 사우디 파병계획에 따라 이동안 미공정부대
선발대 4천여명과 최소한 50여대의 F-15 전투기가 9일 사우디 도착, 포진
했다.
사우디의 다란 공항에는 이날 상오 3시간에 걸쳐 미군 병력을 실은 5대
의 미 C-5 갤럭시 수송기가 도착했으며 이날 현재 82공정사단 예하 부대들
이 속속 사우디에 도착중이고 랭글리 공군기지의 F-15 전투기와 5대의 조기
경보기 (AWACS)도 모두 사우디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백악관은 9일 미군의 사우디 파견 계획은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고 밝혔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4시간동안의 진행된 일에 만족하며
미군병력은 사우디를 방어하기 위해 순조롭게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터키, 오만, UAE도 국제사회 공동노력에 만족표시 ***
그는 이어 부시 대통령은 터키, 오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지도자들
과 전화 통화를 했으며 이들 3개국 지도자들은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만족
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콜린 파월 미합참의장도 이에 앞서 8일 미 전투기들과 공정부대 선발대가
사우디에 도착할 무렵 국방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페르시아만에 집결
한 미군은 사우디에 대한 이라크의 어떠한 공격도 물리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합참의장은 쿠웨이트를 점령중인 이라크군의 위협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이라크군이 강력한 군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이 무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우리는 사우디군과 합동으로 이라크의 위협을 감당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은 "선발부대가 지난 7일 상오부터 출발, 병력 이동이 계속되고 있으
며 랭글리 공군기지의 F-15기들을 포함, 주요 병력 이동이 7일밤 시작됐다"
고 전하고 "사우디에 도착한 항공기들이 사우디의 각 기지들에 배치됐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은 또한 이라크군에 대항하기 위해 향후 30일 이내에
총 5만명 이상의 병력을 사우디아라비아로 파견하는 비상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면서 "베트남전이후
최대가 될 이번 파병계획에는 다음달까지 5만명 이상의 병력과 수백대의
제트 전투기및 폭격기를 사우디로 파견하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