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화업계에도 본격 해외현지생산시대가 활짝 열린다.
금강제화는 내달 1일 인도네시아의 아스트라그룹과 합작 투자한 제화생산
공장을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제화공장의 운영을 위해 금강제화는 이미 지난해말 현지법인 PT 미트라
금강슈테크를 설립한 바 있다.
자카르타인근 가야 모토라야지구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공장은 하루 1천4
켤레를 생산할 수 있는 위창라인과 8백켤레를 소화해 낼 수 있는 박음질
라인, 1천켤레의 밑창과 위창을 접착할 수 있는 세멘트라인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금강제화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구두를 일본 유럽 홍콩등지로 전량 수출
할 예정인데 인도네시아 내수시장 진출 및 국내시장으로의 제품반입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