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중동사태 장기화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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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사우디침공과 미국의 이라크 선제공격 가능성 등
중동사 태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악화되자 국내 기업들은
이라크,쿠웨이트는 물론 인접국 인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부터도 철수토록
현지 지사에 지시하고 중동사태 특별전담 반을 구성하는 등 사태 장기화에
따른 본격적인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또 전경련 등 경제단체도 이번사태에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토록하기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업종별 파급효과의 조사작업에
착수키로했다.
** 새로운 수요발생분야 모색등 적극대응 **
11일 재계에 따르면 종합상사들과 전자,건설 등 이 지역에 이해관계가
많은 국 내업계는 각사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이번 사태 가 우리에게 불리한 국면으로만 전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수요발 생 가능분야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자세를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미쓰이,스미토모등 이라크,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아랍
에미리트 등에 지사를 두고있는 일본종합상사들이 이들지역의 주재원 및
가족들을 일제히 국외로 철수토록 지시한데 이어 럭키금성상사,삼성물산,
(주)대우,선경등 국내종합상사들도 8일과 9일에 걸쳐 이라크의
바그다드지사나 주변지역으로부터 이미 철수했거나 출국비자를
신청하는 등 철수준비를 마쳤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피난자금을
확보 하는 등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현장을 갖고있는 현대건설도 쿠웨이트에 인접한
사우디아 라비아 동부지역에서의 전투상황 발발에 대비,상황에 따라
주재원들은 동부지역에서 보다 안전한 중부나 서부지역으로 이동토록
사우디지사에 지시했다.
** 신변안전에 철저...특별전담반 구성 장기대책 마련 **
국내업체들은 이같은 지사원들의 신변안전과 함께 중동사태가 제3의
에너지 파 동 등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특별전담반을 구성,향후
사태전개방향을 분석하 고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등 장기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삼성물산은 채오병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주)대우는 지역전 략팀이 주관하는 이라크.쿠웨이트사태
전담데스크를, 현대그룹은 현대건설과 현대종 합상사의
공동대책반을,럭키금성상사는 이종기상무를 팀장으로 하는 중동태스크포스
를 각각 구성,장기화 및 악화되고 있는 중동사태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에
들어갔으 며 (주)쌍용과 (주)선경 등도 전영업부서장회의를 연일 개최하는
등 사태추이 분석 과 향후 사업방향 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오는 13일 홍콩에서 열릴 아시아 및 중동지역
지사장회의에서 중동 시장을 둘러싼 앞으로의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라크,쿠웨이트로부터의 주문물량을 많이 갖고있는 삼성물산과
(주)대우 등은 수주물량의 생산을 취소하는 한편 현재 수송중인 물량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항으 로 이송,대기토록 했으며 수출선전환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금성사도 이라크와 쿠웨이트를 제외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집트
등지로의 수출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쟁확대로 사우디에까지
영향이 미칠 경우 이들지역으로 들어가는 물량은 두바이항에 대기토록
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있다.
종합상사들은 각사 실무자들이 지난 8일 한자리에 모여 이번사태를
논의한 끝에 앞으로 우리에게 유리한 여건이 전개될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새로운 수출유 망품목 등의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같은 업계의 움직임과는 별도로 전경련도 경제계 전체차원에서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하고 이번사태가 업종별로 미치는 수출입영향 등을
조속히 조사, 관련업계에 제시키로 했다.
중동사 태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악화되자 국내 기업들은
이라크,쿠웨이트는 물론 인접국 인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부터도 철수토록
현지 지사에 지시하고 중동사태 특별전담 반을 구성하는 등 사태 장기화에
따른 본격적인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또 전경련 등 경제단체도 이번사태에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토록하기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업종별 파급효과의 조사작업에
착수키로했다.
** 새로운 수요발생분야 모색등 적극대응 **
11일 재계에 따르면 종합상사들과 전자,건설 등 이 지역에 이해관계가
많은 국 내업계는 각사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이번 사태 가 우리에게 불리한 국면으로만 전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수요발 생 가능분야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자세를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미쓰이,스미토모등 이라크,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아랍
에미리트 등에 지사를 두고있는 일본종합상사들이 이들지역의 주재원 및
가족들을 일제히 국외로 철수토록 지시한데 이어 럭키금성상사,삼성물산,
(주)대우,선경등 국내종합상사들도 8일과 9일에 걸쳐 이라크의
바그다드지사나 주변지역으로부터 이미 철수했거나 출국비자를
신청하는 등 철수준비를 마쳤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피난자금을
확보 하는 등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현장을 갖고있는 현대건설도 쿠웨이트에 인접한
사우디아 라비아 동부지역에서의 전투상황 발발에 대비,상황에 따라
주재원들은 동부지역에서 보다 안전한 중부나 서부지역으로 이동토록
사우디지사에 지시했다.
** 신변안전에 철저...특별전담반 구성 장기대책 마련 **
국내업체들은 이같은 지사원들의 신변안전과 함께 중동사태가 제3의
에너지 파 동 등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특별전담반을 구성,향후
사태전개방향을 분석하 고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등 장기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삼성물산은 채오병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주)대우는 지역전 략팀이 주관하는 이라크.쿠웨이트사태
전담데스크를, 현대그룹은 현대건설과 현대종 합상사의
공동대책반을,럭키금성상사는 이종기상무를 팀장으로 하는 중동태스크포스
를 각각 구성,장기화 및 악화되고 있는 중동사태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에
들어갔으 며 (주)쌍용과 (주)선경 등도 전영업부서장회의를 연일 개최하는
등 사태추이 분석 과 향후 사업방향 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오는 13일 홍콩에서 열릴 아시아 및 중동지역
지사장회의에서 중동 시장을 둘러싼 앞으로의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라크,쿠웨이트로부터의 주문물량을 많이 갖고있는 삼성물산과
(주)대우 등은 수주물량의 생산을 취소하는 한편 현재 수송중인 물량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항으 로 이송,대기토록 했으며 수출선전환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금성사도 이라크와 쿠웨이트를 제외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집트
등지로의 수출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쟁확대로 사우디에까지
영향이 미칠 경우 이들지역으로 들어가는 물량은 두바이항에 대기토록
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있다.
종합상사들은 각사 실무자들이 지난 8일 한자리에 모여 이번사태를
논의한 끝에 앞으로 우리에게 유리한 여건이 전개될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새로운 수출유 망품목 등의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같은 업계의 움직임과는 별도로 전경련도 경제계 전체차원에서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하고 이번사태가 업종별로 미치는 수출입영향 등을
조속히 조사, 관련업계에 제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