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사절단들의 발길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
10일 무공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요녕성, 흑룡강성 등에서 6개 사절단
40여명이 우리나라를 다녀간데 이어 앞으로도 광성장족 자치구 무역사절단
등 5개 중국사절단이 방한, 경제협력및 교역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무공초청으로 광서장족 자치구 CCPIT회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경제
사절단이 10일 내한한데 이어 이달말경에는 5명내외의 흑룡강성 경제
사절단이 우리나라를 찾을 예정이다.
또 오는 9월에는 중국방직품 진출구총공사의 사절단 일행이 방한하기로
되어 있고 10월에도 천진시무역사절단과 광동성 CCPIT의 사절단 일행이
10월30일 개막되는 SITRA 참관등을 위해 입국할 계획이다.
특히 방한중인 광서장족 자치구 무역사절단은 자치구의 대외무역및
투자환경등을 관련단체및 업체에 소개하고 투자유치 및 교역확대를 위한
상담활동을 벌이게 된다.
광서장족 자치구는 중국 화남의 서부지역에 위치, 베트남과 광동성과 접해
있고 자치구면적의 70%가 산지여서 풍부한 산림자원과 석탄, 보오크사이트,
주석, 아연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한편 올 상반기중 우리나라의 대중국수출은 6억8천만달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가 줄어든 반면 수입은 9억9백만달러로 9.5%가 증가해 전체
교역규모가 전년동기대비 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