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금융, 여전히 대기업에 편중...올상반기 65.3% 차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본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 여전히 대기업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한 53개
재벌그룹 소속기업과 포항제철은 올 상반기중 증시에서 <>회사채발행
3조954억원 <>유상증자 1조551억원 <>기업공개 1천196억원등
모두 4조2천701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 올상반기 4조2천억원 조달 ***
이같은 자금조달 규모는 올 상반기중 전체 증시조달 자금 6조5,361억원
의 65.3%에 이르는 것으로 정부당국이 올들어 중소기업에 증시자금
조달의 우선순위를 두었음에도 불구, 여전히 직접금융이 대기업에
편중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중 회사채는 전체 발행액의 64%에 달하며 유상증자는 전체의 68%를,
기업공개는 전체의 6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그룹별로는 지난해부터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럭키금성그룹이 4천230
억원의 회사채발행을 포함, 모두 7천227억원을 조달해 가장 많았으며
삼성그룹은 3천413억원의 회사채발행과 1천122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모두 4천535억원을 조달했다.
*** 정부의 중소기업 우선순위방침 무색 ***
또 현대그룹과 대우그룹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서만 각각 3천850억원과
2천910억원을 조달했으며 쌍용그룹은 회사채 발행 540억원, 유상증자
888억원으로 모두 1천420억원을 조달했다.
한편 올해부터 대규모 기업집단에서 제외된 포철은 올 상반기중
4번의 회사채발행을 실시, 모두 1천350억원을 조달했다.
이밖에 다른 그룹들이 올 상반기중 증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극동건설 2천435억원 <>한국화약 1천537억원 <>선경 1천450억원
<>금호 1천307억원 <>삼미 1천130억원등이다.
이처럼 재벌기업들이 직접금융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정부의
통화긴축으로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기가 어려웠던데다 올들어
2차례의 회사채 발행금리 인하로 표면적인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한 53개
재벌그룹 소속기업과 포항제철은 올 상반기중 증시에서 <>회사채발행
3조954억원 <>유상증자 1조551억원 <>기업공개 1천196억원등
모두 4조2천701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 올상반기 4조2천억원 조달 ***
이같은 자금조달 규모는 올 상반기중 전체 증시조달 자금 6조5,361억원
의 65.3%에 이르는 것으로 정부당국이 올들어 중소기업에 증시자금
조달의 우선순위를 두었음에도 불구, 여전히 직접금융이 대기업에
편중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중 회사채는 전체 발행액의 64%에 달하며 유상증자는 전체의 68%를,
기업공개는 전체의 6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그룹별로는 지난해부터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럭키금성그룹이 4천230
억원의 회사채발행을 포함, 모두 7천227억원을 조달해 가장 많았으며
삼성그룹은 3천413억원의 회사채발행과 1천122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모두 4천535억원을 조달했다.
*** 정부의 중소기업 우선순위방침 무색 ***
또 현대그룹과 대우그룹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서만 각각 3천850억원과
2천910억원을 조달했으며 쌍용그룹은 회사채 발행 540억원, 유상증자
888억원으로 모두 1천420억원을 조달했다.
한편 올해부터 대규모 기업집단에서 제외된 포철은 올 상반기중
4번의 회사채발행을 실시, 모두 1천350억원을 조달했다.
이밖에 다른 그룹들이 올 상반기중 증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극동건설 2천435억원 <>한국화약 1천537억원 <>선경 1천450억원
<>금호 1천307억원 <>삼미 1천130억원등이다.
이처럼 재벌기업들이 직접금융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정부의
통화긴축으로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기가 어려웠던데다 올들어
2차례의 회사채 발행금리 인하로 표면적인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