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콘스타치) 물엿 밀가루등 가공식품원료들의 시세가 오름세를 나타
내고 있다.
13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그동안 공급과잉으로 판매경쟁이 치열해 내림세
로 일관하던 것이 최근들어 생산업체들의 제값받기가 강력히 추진되면서
유통단계에서 오름세로 반전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분의 경우 22kg부대당 5백원이 올라 5천원선에 판매되고 있고
물엿(이온) 역시 24kg관당 5백원이 뛰어 7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밀가루의 경우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곰표만은 22kg부대당 중력 1급이 1백원이 올라 6천5백원선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여타 상표들은 6천-6천2백원선의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판매업계에서는 이들 제품의 원자재 시세가 강세권을 지속하고 있고 과당
경쟁으로 경영악화가 심화되면서 자구책으로 제값받기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당분간 강세권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