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및 염색업계의 자동화설비 투자가 본격화되는 첨단시설도입 바람이
일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품질
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금형업체들은 CAD(컴퓨터 지원설계)
및 CAM(컴퓨터지원생산)등 첨단자동화 설비도입을, 염색업체들은 CCM(컴퓨터
컬러매칭), CIM(컴퓨터 통합생산), CCK(컴퓨터 컬러키친) 설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금형 = 삼원정공은 지난 5월 CAM설비를 도입한데 이어 오는 11월까지 CAD
설비 및 CNC선반을 도입, 기존 범용기계를 대폭 교체할 계획이다.
영중정밀금형도 10억원을 투자, 일본 세키사로부터 자동화가공기 2대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또 영신공업사는 지난해 18억원을 들여 사출기 방전기 벤딩머신등을 도입
한데 이어 올들어 7억원을 투입, CAM 및 NC밀링기 등을 새로 설치했다.
정진공업은 지난해 CAD CAM설비 8대를 미국으로부터 도입했으며 올해는
CNC선반과 와이어커팅기등 5억원어치를 새로 들여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