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주요주주및 임원의 보유주식매도물량이 큰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중 상장사주요주주및 임원들이 증시에
내다판 주식은 모두 20만9천9백86주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요주주및 임원들의 매도물량이 3백15만2천5백42주에 달했던 지난
6월 수준의 6.7%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상장사주요주주및 임원들의 주식매도가 이처럼 급감한 것은 증권당국이
증권시장안정을 위해 이들의 주식매도자제를 촉구하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
된다.
지난달중 보유주식을 가장 많이 내다판 상장사 주요주주 또는 임원은
최옥호 우성건설회장으로 7월5일부터 25일사이 모두 7만5천주 매각했고
정몽근 금강개발회장(1만6천3백20주)과 유제흥 한국코아사장(1만5천주)도
1만주이상씩을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