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해로운 오염물질과 폐유등 공해물질을 한강에 무단방류한
공 해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15일 각구청별로 22개반 66명의 단속반을 투입,6.7월 2달동안
시내 5 백31개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이 가운데 92개
위반업소를 적발,66곳을 고발하고 조업정지3,개선명령18,경고5곳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 무허가 세차장,정비공장등 가장 많아 ***
적발된 업소들은 자동차 세차.정비공장이 7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석 재가공소 6곳,인쇄소 4곳,도금업소3곳,식품.섬유공장 각
1곳등이다.
시에 따르면 대부분 무허가업소들인 자동차 세차.정비공장들은
불법으로 폐수배 출시설을 설치,자동차기름 찌꺼기등을 무단 방류하다가
고발됐다.
이번 단속에서 허가를 받았으나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로 3회이상
단속된 3개업 소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이밖에 허용기준을 초과했거나 공해방지시설이 노후한 18개업소가
시설개선명령 을,관리일지기록 부실등 위반사항이 가벼운 5개업소가
경고조치를 받았다.
시는 지난 1월이후 7월말까지 모두 1천5백16개 폐수배출업소를
단속,2백64개 위 반업소를 적발하고 이중 고발
1백4,조업정지6,개선명령1백26,경고28곳등의 조치를했 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