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무기화 할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할 준비 가 되어 있으며 핵확산금지조약을 위반해 안전협정에 서명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매 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15일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핵확산금지추진계획의 벤 샌 더스의장이 말했다.
오는 20일 제네바에서 개막하는 핵확산금지 평가회의를 앞두고 이날
상오에 있 은 한 브리핑에서 지난번 평가회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샌더스씨는 "우리가 알기로는 무기화할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할 준비가
되어 있는 북한이 조약을 위반하고 있으 며 이는 매우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조약에 따른 안전협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은 이번
평가회의 에서 다루어지겠지만 의견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전형적인 문제라고 전망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카네기재단의 수석연구원인 레너드 스펙터씨는 이른바
"문제국 가(PROBLEM COUNTRIES)" 중의 하나로 북한을 지적하고 북한이
안전협정서명 마감기 간을 1년반이나 지난 시점에서도 핵시설에 대한
조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특 히 우려되는 것은 이 기간중 플루토늄
생산에 적합한 원자로 시설을 건설했고 플루 토늄 추출시설을 건설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펙터씨는 "나는 북한이 플루토늄을 생산할려는 단계에까지 갔다고는
보지않지 만 앞으로 5년동안 그단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핵확산금지조약에 가 입한후 북한은 이들 핵시설에 조사관들이 접근하는
것을 금지해왔고 따라서 지금까 지 자유롭게 이들 시설들을 관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제네바회의 최종성명에서는 구체적으로 북한이 거명되지 않고
모든 당사국 들이 협정을 준수하도록 촉구할 가능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제14차 제네바 평가회의는 오는 9월14일에 폐막되며 평가회의는 5년
한번씩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