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 논의위해 요르단국왕 미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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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만 해역에 집결해 있는 다국적군을 지휘할 통수권의 향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번 사태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이 15일 부시 미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했다.
*** 이라크 대통령친서 휴대한듯 ***
후세인 국왕의 이번 방미는 그가 지난 13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만나 기 위해 바그다드를 방문한데 이어 마련된 것인데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후세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후세인 요르단 국왕에게 이라크행 물자
공급루트 를 차단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방부는 페르시아만
파병으로 인한 현역군 병력의 공백을 보충하기 위해 예비군 병력의 동원을
검토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14일 요르단의 아카바항이 유엔의 대이라크 금수 조치를
위반하 고 이라크로 물자를 반입하는 뒷문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은 이 항구를 봉쇄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항공모함 존 F.케네디호등 미전함 8척이 14일 페르시아만을 향해
항해를 시작했으며 이 해군 전단에는 해군 및 해병 병력 9천여명이
승선하고 있다.
미국방부는 이날 캘리포니아에 주둔해 있던 미해병 병력이 중동
지역으로 떠났 으며 공중 급유기, 조기 경보기 등을 포함한 항공기들이
사우디 방어작전을 위해 추 가로 이 지역에 투입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무아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페르시아만에 결집해 있는
외국군 부 대들은 유엔의 지휘 및 휘장 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식민주의자로 간주돼야 하며 맞서 싸워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리비아, 유엔안보리 재소집 요구 ***
가다피는 또 리비아는 유엔의 각 회원국들의 통제,지배 하려는
시도들을 거 부하며 현안들을 재조정 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재소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의 다른 지도자들은 또 사우디 아라비아를 보호하고 이라크를
고립시 키기 위해 페르시아만으로 군대를 파견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이라크에 경제적 제 재를 가한다는 유엔의 결정을 넘어서는 행동을 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의 대이라크 해상봉쇄에 대해 이견을 제기한바 있는
프랑스는 유엔 이 승인한다면 미국과 영국에 합세, 페르시아만 해역에서
이라크로 향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들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은 이라크에서 귀국한뒤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후세 인 이라크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 받았다고 요르단 TV가
보도했는데 이 보도는 후세 인 이라크 대통령의 친서가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밝히 지 않았다.
*** 친서, 국제회의 개최요구 담아 ***
그후 미국의 CBS TV는 요르단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친서는 부시 대통령이 페르시아만 지역에 대한 미군파견의 동결을
약속할 경우 후세 인 대통령은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의 개최를 요 구 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백악관측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논 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독,이탈리아,스페인,벨기에 등도 페르시아만의 다국적 함대에 합세할
준비가 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미국은 16일 메인주
케네벙크포트에서 열릴 예정 인 부시 대통령과 후세인 요르단 국왕간의
회담을 앞두고 요르단이 자국 영토를 통 과하는 이라크행 무역로를 봉쇄할
경우 요르단의 재정적 난관타개를 지원할 것이라 고 밝혔다.
한편 화물을 적재한 트럭들이 14일 요르단의 아카바항을 빠져나와
바그다드로 향하는 모습이 여전히 목격되고 있는 가운데 한 해운 관계자는
아카바항에서 우리 의 업무는 거의 마비돼 있다 고 밝혔으며 한 항만
관계자도 5천여명의 하역 노동자 들이 2일째 손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TV는 무기를 적재하고 아카바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
화물선한 척이 향후 수일내로 미국등의 함정들과 조우하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4일에는 수상한 이라크 선박이 페르시아만 해역에서 발견됨으로써 이
해역에 기뢰경계령이 내려졌으며 서방국의 군함들은 이 해역을 통과하는
화물선들에 대해 목적지와 화물내역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번 사태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이 15일 부시 미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했다.
*** 이라크 대통령친서 휴대한듯 ***
후세인 국왕의 이번 방미는 그가 지난 13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만나 기 위해 바그다드를 방문한데 이어 마련된 것인데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후세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후세인 요르단 국왕에게 이라크행 물자
공급루트 를 차단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방부는 페르시아만
파병으로 인한 현역군 병력의 공백을 보충하기 위해 예비군 병력의 동원을
검토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14일 요르단의 아카바항이 유엔의 대이라크 금수 조치를
위반하 고 이라크로 물자를 반입하는 뒷문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은 이 항구를 봉쇄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항공모함 존 F.케네디호등 미전함 8척이 14일 페르시아만을 향해
항해를 시작했으며 이 해군 전단에는 해군 및 해병 병력 9천여명이
승선하고 있다.
미국방부는 이날 캘리포니아에 주둔해 있던 미해병 병력이 중동
지역으로 떠났 으며 공중 급유기, 조기 경보기 등을 포함한 항공기들이
사우디 방어작전을 위해 추 가로 이 지역에 투입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무아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페르시아만에 결집해 있는
외국군 부 대들은 유엔의 지휘 및 휘장 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식민주의자로 간주돼야 하며 맞서 싸워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리비아, 유엔안보리 재소집 요구 ***
가다피는 또 리비아는 유엔의 각 회원국들의 통제,지배 하려는
시도들을 거 부하며 현안들을 재조정 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재소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의 다른 지도자들은 또 사우디 아라비아를 보호하고 이라크를
고립시 키기 위해 페르시아만으로 군대를 파견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이라크에 경제적 제 재를 가한다는 유엔의 결정을 넘어서는 행동을 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의 대이라크 해상봉쇄에 대해 이견을 제기한바 있는
프랑스는 유엔 이 승인한다면 미국과 영국에 합세, 페르시아만 해역에서
이라크로 향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들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은 이라크에서 귀국한뒤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후세 인 이라크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 받았다고 요르단 TV가
보도했는데 이 보도는 후세 인 이라크 대통령의 친서가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밝히 지 않았다.
*** 친서, 국제회의 개최요구 담아 ***
그후 미국의 CBS TV는 요르단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친서는 부시 대통령이 페르시아만 지역에 대한 미군파견의 동결을
약속할 경우 후세 인 대통령은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의 개최를 요 구 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백악관측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논 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독,이탈리아,스페인,벨기에 등도 페르시아만의 다국적 함대에 합세할
준비가 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미국은 16일 메인주
케네벙크포트에서 열릴 예정 인 부시 대통령과 후세인 요르단 국왕간의
회담을 앞두고 요르단이 자국 영토를 통 과하는 이라크행 무역로를 봉쇄할
경우 요르단의 재정적 난관타개를 지원할 것이라 고 밝혔다.
한편 화물을 적재한 트럭들이 14일 요르단의 아카바항을 빠져나와
바그다드로 향하는 모습이 여전히 목격되고 있는 가운데 한 해운 관계자는
아카바항에서 우리 의 업무는 거의 마비돼 있다 고 밝혔으며 한 항만
관계자도 5천여명의 하역 노동자 들이 2일째 손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TV는 무기를 적재하고 아카바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
화물선한 척이 향후 수일내로 미국등의 함정들과 조우하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4일에는 수상한 이라크 선박이 페르시아만 해역에서 발견됨으로써 이
해역에 기뢰경계령이 내려졌으며 서방국의 군함들은 이 해역을 통과하는
화물선들에 대해 목적지와 화물내역을 조사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