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북쪽관문인 서변동에 경부고속도 서변IC와 구마고속도에
이현,남대구IC등 3개 인터체인지(IC)를 신설,현재 극심한
체증현상을 보이고 있는 대구 서.북부지역의 교통난 완화는 물론
성서,이현등 서대구공단지역의 물동량을 원 활하게 수송키로 했다.
*** 1천1백26억 투입,92년까지 완공 ***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92년까지 건설부와
한국도로공사,시등이 모두 1 천1백26억원의 사업비를 공동투입,서변등 3개
IC와 2개 우회도로,1개 대교,1개 진입 로를 건설하기로 관계부처간에 최종
확정했다는것.
총사업비 9백60억원이 투입되는 서변IC와 서변대교등 관련도로
건설게획을 보면 한국도로공사가 1백76억원을 들여 13만2천 부지에 총길이
1천6백m규모의 IC를 건 설하고 IC와 연결되는 서변대교(길이 1천1백m)는
시가 맡아 1백88억원을 들여 건설 하며 또 IC와 연결되는 4차우회도로
서변-파계로간 7천7백m와 서변-구안국도(침곡) 간 5천2백m는 건설부와
대구시가 총공사비 5백96억원을 50%씩 나눠 부담, 모두 연 내에 착공
92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또 이현IC와 진입로 1백m는 한국도로공사가 96억원을 들여 내년에 착공
92년에 완공하며 남대구IC도 한국도로공사가 70억원을 들여 올하반기에
착공 내년까지 완공 할 계획이다.
서변IC와 대교및 관련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시내외에서 팔달교를
통과하던 교통 량의 절반이 감소돼 팔달교-침곡간의 심각한 교통체증이
해소돼 현재 이구간의 시속 10 의 차량속도가 60 로 회복되고 2개노선의
4차 우회도로건설로 아양교및 민항청
사부근,팔공산자연공원,팔달교,태전교지점등의 교통난해소로
왜관국도,안동국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특히
북구 매천동의 농수산물도매시 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시원스럽게
교통소통이 이루어질수 있을것으로 관계자들 은 보고 있다.
이와함께 이현,남대구IC건설로 이현,성서등 서대구공단지역의
교통체증해소는 물론 각종 산업물동량수송에 큰도움을 줄수있게 되며 특히
월배,송현,본리등 달서지 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