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피아노용 집적회로(IC)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생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영창악기는 당초 미국 보스톤의 쿼즈와일사에
디지털피아노용 IC칩생산공장을 설립키로 했던 계획을 변경, 인천 북구
가좌등의 본사공장에 IC칩공장을 설치키로 했다.
영창은 본사 기존건물을 활용, 현재 보스톤에서 이송중인 IC생산라인을
9월초까지 설치해 중순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영창은 이 공장에 80여명의 고급 기술인력을 투입, 월 5백대분의
디지털피아노용 IC칩을 생산할 계획인데 IC는 집적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64가지 음색에 20가지 리듬이 내장된다.
내년부터는 미국 쿼즈와일 현지공장에서도 IC칩을 본격 생산, 캐나다및
동남아등 지역에 수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