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결산상장법인 가운데 6월말현재 대주지분율이 가장 낮은 회사는
동신제지공업으로 1.7%에 불과한 것을 비롯해 대주주 지분율이 한자리수에
불과한 회사가 21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2월 결산법인 4백86사 반기 분석 ***
16일 동양경제연구소는 지난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12월말
결산법인 4백86개사의 주주지분현황을 분석, 이같이 밝혔다.
동양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동신제지공업의 대주주지분율은
89년말의 17.7%에서 금년 6월말현재 1.7%로 16%포인트나 감소되면서
12월결산법인중 대주주지분율이 가장 낮은 회사로 나타났다.
또 해태전자(2.1%) 광림전자(2.6%) 신화실업(3.4%) 부산주공(3.8%)
태봉전자(3.9%) 봉신중기(4.2%)등이 5%를 밑도는 대주주지분율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상반기중 대주주의 지분율이 가장 많이 감소한 12월결산법인은
동국종합전자로 상반기동안 60.4%에서 26.1%로 무려 34.3%포인트나 축소된
것을 비롯해 두산기계(33.9%포인트) 삼익공업(32.6%포인트)등 21개사가
금년 상반기중 대주주지분율이 10%포인트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