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보상법이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광주시는 보상금및 기타 지원금의 지급을 받고자 하는 5.18관련 시민들의
신청을 이날 상오 9시부터 접수하고 있다.
이날 상오 11시30분 현재 접수창구에는 신규 신청 접수자 1명만이
접수한채 전화문의나 필요한 서류양식등을 문의하는 사람만 50여명에
이를뿐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다.
이날 접수창구에는 이석주씨(44.도장업.광주시 동구 소태동 577)가
5.18 당시 머리를 군인들의 대검에 찔려 부상했다고 신청했다.
접수처 창구직원들은 "현재 전화문의 30건, 관계서류를 받아가는 사람
20여명등 모두 50여명의 5.18관련 접수자들이 찾아 오거나 문의를
하는정도"라며 "보상금 지 급신청서, 유족대표자 선정서, 수령위임장등
보상금 지급신청시 필요한 서류를 갖추 려면 최소한 하루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18일 이후가 돼야만 신청자들이 붐빌 것 같 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