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달에 두번으로 돼 있는 외환비자카드의 사용대금 지정결제일이
다음달부터 월 5회로 늘어난다.
18일 외환비자카드를 취급하는 환은신용카드(주)에 따르면 현재
신용카드 사용 금액의 결제일은 매월 10일과 25일의 두번으로 지정돼
있으나 오는 9월1일부터는 이 같은 대금결제일이 매월 7일, 12일, 17일,
22일, 27일등 5회로 세분된다.
이에 따라 매월 7일이 결제일자인 경우의 카드사용기간은 그 전전달
13일과 전달 12일까지가 되며 지금까지 매월 10일 또는 25일에 대금을
결제해온 신용카드 소유자는 다음달부터 12일과 27일로 결제일자가
바뀐다.
한편 환은신용카드는 오는 20일 본사 사옥을 서울 을지로입구의
대우투자금융빌딩에서 여의도의 전경련빌딩으로 옮긴다. 새 사옥의 대표
전화번호는 (02)780-8998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