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코데코사가 인도네시아에서 마두라유전 개발에 이어 인근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폴렝유전을 발견, 개발을 추진중이다.
*** 마두라인근...1억배럴이상 매장 ***
20일 관계당국은 지난 80년대중반 코데코사가 개발에 참여, 현재 소량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마두라유전 K2광구 북쪽 10km지점에 위치해 있는
폴렝유전의 매장량이 1억배럴이상으로 예상돼 충분히 경제성이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총 9백만달러의 개발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폴렝유전은 현재 코데코
사가 인도네시아정부와 조광권획득을 위한 교섭을 추진중이며 인도네시아내
관련 업체들도 이 지역의 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폴렝유전 인근에는 현재 코데코가 K5가스전을 개발, 내년 상반기
부터 하루 4천9백만배럴을 생산할 계획으로 있어 이와 연계해 폴렝유전을
개발하겠다는 복안을 인도네시아정부에 제시할 경우 조광권은 우리나라에
넘어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코데코사는 이 지역개발지분을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
타미나와 절반씩 갖고 있고 인근 마두라유전및 가스전에 대한 개발경험과
정보를 다른 업체보다 많이 소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조광권획득경쟁
에서 훨씬 유리한 입장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