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펄프가 내년말까지 4백억원규모의 시설투자에 나선다.
20일 대한펄프는 제품고급화를 위해 우선 올하반기중 충북 청원공장에
50억원을 투입, 일본 이탈리아로부터 최신 화장지생산기계를 들여온다고
밝혔다.
이 기계는 최근들어 수요가 늘고 있는 생리대 기저귀류등을 만들게
된다.
대한은 이어 내년말까지 3백50억원을 들여 청원공장에 저평량판지
제조설비를 도입, 92년부터 신제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같은 시설투자로 대한펄프의 연간매출액은 올해 1천2백억원, 91년
1천4백억원, 92년 1천8백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